미국 명문대 한인 학생, 강변서 숨진 채 발견…"사인 조사 중"

한류경 기자 2024. 7.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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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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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뉴햄프셔주 하노버의 다트머스대학교에 다니는 한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 등에 따르면 다트머스대 학부생인 20살 원 장 씨는 현지시간 7일 오후 학교 근처에 있는 코네티컷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씨는 전날인 6일 코네티컷 강변 인근 다트머스 보트하우스 근처에서 열린 사교모임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됐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 당국 등은 7일 저녁 마지막으로 목격된 부두 근처에서 약 65피트(약 19미터) 떨어진 강변에서 장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타살 흔적은 찾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익명의 제보를 받은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이 술과 괴롭힘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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