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승객 감소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4개 노선 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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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감차 운행에 들어간다.
목포시는 평일과 비교해 버스 이용객 수가 평균 34% 가량 감소하는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4개 노선 8대(감차율 16%)를 감차해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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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감차 운행에 들어간다.
목포시는 평일과 비교해 버스 이용객 수가 평균 34% 가량 감소하는 주말·공휴일 시내버스 4개 노선 8대(감차율 16%)를 감차해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현황은 간선1번이 20대에서 17대로, 순환66(66-1)번이 18대에서 16대로, 순환77(77-1)번이 8대에서 6대로, 지선10번이 4대에서 3대로 각각 감차 운행되며, 감차로 인한 운행 간격은 노선별 2~10분 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시내버스 감차 운행에 따른 자세한 운행 시간표는 목포시 홈페이지 및 교통정보센터(its.mokpo.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연료비 절감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 적자 최소화를 위해 주말·공휴일 감차를 결정했다”면서 “운행 감축 효과를 점검하면서 불편이 발생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버스 이용객께서는 운행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 이용에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 기간, 그 밖의 수송 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가 차이가 있을 때는 운행 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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