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술집 ‘약물 검사 키트’ 제공
KBS 2024. 7. 11. 12:50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술집에서는 7월 1일부터 손님들에게 '약물 검사 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술집에서 누군가 몰래 술에 약물을 타는 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
캘리포니아 주는 나이트 클럽이나 술집에서 손님이 요청할 경우 술에 약을 탔는지 검사할 수 있는 '약물 검사 키트' 를 손님에게 제공할 것을 법적으로 의무화했습니다.
무료로 혹은 정가에 제공되는 약물 키트 덕분에 주민들은 안심이 된다며 호응이 높습니다.
[사라 모즐리/캘리포니아주 주민 : "약물을 탔는지 의심스럽기 때문에 이건 술집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술집도 많고,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죠."]
[캘리포니아주 주민 : "특히 여자들이 밖에서 놀 때 안전한 조치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해주잖아요."]
캘리포니아의 클럽이나 술집 2,400여 곳은 약물 검사 키트가 준비돼 있다는 안내문을 식당 입구와 출구, 화장실에 붙여야 합니다.
약물검사 키트가 준비되지 않은 술집은 영업 허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대급 물난리 난 날에…대구시는 물놀이장 개장
- ‘광화문 100m 태극기’ 논란에…오세훈 “모든 가능성 열고 재검토”
- 호텔서 ‘380억 원’ 홀덤 대회…시드권 걸고 사실상 불법 도박
- ‘강남 납치 살해’ 주범 2명 무기징역 확정…배후 부부는 실형
- 폭력·협박 피해 밝힌 유튜버 쯔양 “가해자 주변인에도 2억 줘” [지금뉴스]
- 저출생, 반등하는 선진국도 있는데…한국은 왜? [뉴스in뉴스]
- 피해자 60명 넘는데 “심신 미약”…판사 앞에서 울먹여 [잇슈 키워드]
- 머리 다친 환자에게 이런 말을? 응급실 의료진 ‘막말’ [잇슈 키워드]
- 바지 속에 뱀 104마리…중국 세관, 밀수 시도 적발 [잇슈 SNS]
- “범퍼카야?”…일방통행로 역주행에 인도 주행까지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