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훔쳐 시속 180㎞ 달린 절도범 결말…머리채 잡힌 채 끌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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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절도범이 추격 끝에 붙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잠시 후 경찰은 차주로부터 "잠깐 세워둔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과 긴 추격전을 벌이던 A씨는 결국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교차로를 막아 세우면서 추격은 끝이 났다.
경찰은 A씨를 차에서 끌어 내려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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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차 중인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절도범이 추격 끝에 붙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경찰청 유튜브 계정에 '사방에서 포위하는 경찰!? 영화 같은 검거 영상 함께 보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건은 지난 6월 1일 늦은 오후 안산시 번화가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흰색 차량 차주가 시동을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절도범 A씨가 빈 차를 타고 출발한 것. 잠시 후 경찰은 차주로부터 "잠깐 세워둔 차량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 사이 차를 훔친 A씨는 편의점에서 차주의 카드로 담배를 사려 했지만, 차주가 이미 분실 신고를 해 거래 승인이 거절됐다. 경찰은 즉시 카드가 사용된 편의점으로 이동했지만, A씨는 이미 떠난 뒤였다.
한창 주변을 수색하던 중, 대로를 지나가는 흰색 승용차를 보고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은 신속하게 A씨를 뒤쫓으며 정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시속 180㎞로 주행하며 신호를 위반하고 도주했다.
경찰과 긴 추격전을 벌이던 A씨는 결국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교차로를 막아 세우면서 추격은 끝이 났다. 경찰은 A씨를 차에서 끌어 내려 검거했다.
A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경찰은 "날카로운 눈초리와 직감, 그리고 주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지막에 머리채 잡고 끌어내릴 때 정말 멋있었습니다", "범죄자에겐 단호하게 해야죠! 고생하셨습니다", "저건 절도가 아니라 살인미수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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