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단지에 '똑버스'…교통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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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약 12만 명이 이동하는 경기도 안산의 국가 산업단지에서는 '똑버스'라는 신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박건우/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 노동자 : 산단 내 거래처 이동할 때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똑버스는 승객이 탑승지와 목적지를 스마트폰앱으로 알려 버스를 부르는 합승 기반의 경기도 대중교통입니다.
안산시가 이 똑버스를 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단에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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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약 12만 명이 이동하는 경기도 안산의 국가 산업단지에서는 '똑버스'라는 신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연계 교통수단이 부족해 겪었던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박건우 씨.
업무 차 다른 기업을 찾아가는 데 똑버스를 이용합니다.
[박건우/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 노동자 : 산단 내 거래처 이동할 때 굉장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똑버스는 승객이 탑승지와 목적지를 스마트폰앱으로 알려 버스를 부르는 합승 기반의 경기도 대중교통입니다.
스마트폰앱 '똑타'를 이용해 콜택시처럼 불러서 탈 수 있습니다.
똑버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고 환승할인도 적용됩니다.
안산시가 이 똑버스를 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단에서 운영합니다.
그동안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똑버스가 산업단지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약 12만 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국가산단입니다.
전철역이 인근에 여러 개 있지만 시내버스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출퇴근을 포함한 교통불편이 적잖은 곳입니다.
[이민근/안산시장 : 산단 노동자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업무로 이동이 필요할 때 똑버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산시는 지역 버스 및 택시 업체와 협력해 안산스마트허브에서 똑버스를 모두 10대 운영합니다.
똑버스 운행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뤄지고 이용을 위한 호출은 밤 9시 30분에 마감합니다.
안산시는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23일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안산시)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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