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에메야·에바이야X’ 성능 과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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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에메야'와 '에바이야X'를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11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로터스의 에메야와 에바이야X는 굿우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힐 클라임 주행에 참가해 로터스 고유의 역동성과 순수전기 자동차의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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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에메야·에바이야X’ 성능 과시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에메야’와 ‘에바이야X’를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11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출품한다고 11일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매년 6~7월경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다. 성능 스포츠카와 슈퍼카 외에도 F1 경주차와 WRC 경주차, 프로토타입 모델까지 스피드 마니아들을 위한 모든 종류의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다.

로터스의 에메야와 에바이야X는 굿우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힐 클라임 주행에 참가해 로터스 고유의 역동성과 순수전기 자동차의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로터스,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에메야·에바이야X’ 성능 과시 [사진제공=로터스코리아]
로터스가 관람객에 선보일 순수전기 하이퍼 GT인 에메야는 918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 2.8초를 달성한 자동차다.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 최대 610㎞(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함께 공개되는 에바이야X는 하이퍼카 에바이야를 기반으로 제작된 트랙 전용 모델이다. 공차중량은 1300kg대까지 줄였고, 로터스만의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최대 400kg이라는 다운포스를 발휘한다. 네 바퀴와 연결된 네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039마력과 최대토크 173.8㎏·m를 내며 최고 속도 350㎞/h의 성능을 갖췄다.

로터스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부서의 사이먼 레인 전무이사는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게 될 에메야와 에바이야X는 로터스 고유의 혁신과 성능을 완성하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역량을 보여준다”며 “많은 분들이 로터스만의 럭셔리한 특성과 전동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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