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농협 GAP딸기공선출하회, 전국 최초 사업실적 200억 달성 ‘쾌거’

최상일 기자 2024. 7. 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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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의 농산물우수관리(GAP)딸기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로 사업실적 20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 조합장은 "회원들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하동 딸기가 널리 인정받아 이러한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옥종농협은 더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발굴해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농산물유통 혁신의 성공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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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혁신에 앞장…농가소득 증대 최선
하승철 하동군수, 노경화 농협중앙회 팀장에 감사패 수여
조호남 경남 하동 옥종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부터),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 ‘농산물우수관리(GAP)딸기공선출하회 사업실적 200억원 달성 기념식’에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경남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의 농산물우수관리(GAP)딸기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로 사업실적 200억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옥종농협은 이같은 성과를 기념해 9일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 사업실적 200억 달성 기념 어울마당’ 행사를 열고 농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온 힘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옥종농협 GAP딸기공선회는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그해 실적 13억을 달성했다. 이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써 2016년 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공선회원을 104명까지 늘리고 전국 최초로 100억원 이상의 공동계산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고, 7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실적 200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딸기 공선출하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호남 조합장과 딸기공선출하회 회원 250명,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하동지역 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옥종농협은 본 행사에 앞서 하승철 하동군수와 노경화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팀장 등 7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하동군 딸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회원들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하동 딸기가 널리 인정받아 이러한 영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옥종농협은 더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발굴해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농산물유통 혁신의 성공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딸기 생산·유통·홍보체계의 내실화와 딸기 농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하동군의 주력 품목인 딸기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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