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예보 넘어선 극한호우, 피해지역 신속 지원할 것"

김학재 2024. 7.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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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가운데, 참모들로부터 국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해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라면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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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순방 중 참모들 보고 받아
집중호우 피해 대응방안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개최된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워싱턴DC(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가운데, 참모들로부터 국내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해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라면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깝다.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지역에 대해선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호우대처를 위한 위험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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