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가 차량 4대 연쇄 추돌… 6명 중경상

김기현 기자 2024. 7. 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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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23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국도 43호선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16톤 살수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1차로에 앞서 있던 팰리세이드와 렉스턴, 그리고 2차로에 있던 모닝과 EV6를 각각 충격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각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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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운전자 "브레이크 이상" 주장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11/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11일 오전 9시 23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국도 43호선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16톤 살수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1차로에 앞서 있던 팰리세이드와 렉스턴, 그리고 2차로에 있던 모닝과 EV6를 각각 충격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50대 여성과 렉스턴 운전자 60대 남성이 가슴·허벅지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차량 운전자 4명 역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들 부상자 모두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살수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경찰에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각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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