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美 순방 중 집중호우 긴급 지시…"피해지원 총력 대응"

정지형 기자 2024. 7. 11.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 중인 미국 워싱턴DC에서 참모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모들에 피해 상황 보고받고 대응 방안 점검
주말 장마전선 재북상…비상대응태세 다시 점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호동 경부선 하부도로 침수 구간에서 이틀째 배수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차량 통행이 차단돼 있다. 2024.7.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워싱턴=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 중인 미국 워싱턴DC에서 참모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집중호우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지역은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라"고 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위험시설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5명이 비 피해로 사망했으며 시설물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