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인명피해 속출…6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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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하루 사이 전국에서 6명이 숨졌습니다. 앵커>
전북 익산에 MT 온 대학생이 실종되는 등 실종자도 2명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북 익산에선 펜션에 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새벽 4시에 나간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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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전국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하루 사이 전국에서 6명이 숨졌습니다. 전북 익산에 MT 온 대학생이 실종되는 등 실종자도 2명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오피스텔 앞 도로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흙탕물이 도로를 넘어 지하주차장으로 쏟아져 들어갑니다.
어제 새벽 3시쯤 오피스텔 지하 1, 2층이 물에 잠겼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승강기 안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어제 새벽 시간당 111.5mm의 폭우가 내린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서는 산사태가 주택을 덮쳐 70대 남성이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충남 금산에서도 산사태로 주택에 매몰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충북 옥천에서는 어제 새벽 물이 불어난 하천에 차량이 빠지면서 70대 1명이 숨졌습니다.
대구 북구의 한 마을에서는 어제 오전 밭에 나갔던 60대 남성이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쯤 광주 동구 광주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신발을 주우려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새벽에 내린 강한 비로 광주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강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북 영동에서는 저수지 범람으로 농막에 혼자 살던 7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새벽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북 익산에선 펜션에 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됐습니다.
어제 새벽 4시에 나간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8시 기준으로 도로와 하천제방 등 공공시설 피해는 577건, 주택과 차량 등 사유시설 피해는 27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김용태·TJB 장창건 KBC, 화면제공 : 충남 소방본부·전북 소방본부·논산시청)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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