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Q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증권사, 연이은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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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하이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5672억원, 영업이익 21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을 매출 5622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으로 점치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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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하이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5672억원, 영업이익 21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윤예지 연구원은 “‘PUBG’ PC는 성수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출 19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의미있는 반등이 추정되고 모바일도 3474억원으로 ‘화평정영’과 ‘PUBGM’의 동반 성장으로 반등이 추정된다”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PUBG’ 레거시 IP 반등에 더해 내년 신작 모멘텀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을 보유했으며 넷마블과 함께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을 매출 5622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으로 점치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여기에 전일 상상인증권은 2분시 실적에 대해 매출 5862억원, 영업이익 2427억원으로 내다봤다. 지난 8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매출 540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 NH투자증권은 매출 5613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 대신증권은 5884억원, 영업이익 2252억원을 점쳤다.
이에 앞서 리포트를 발간한 메리츠증권과 현대차증권도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9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목표주가도 대부분 34만원 이상으로 상향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37만원에서 41만원, NH투자증권은 30만원에서 34만원, 메리츠증권은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크래프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뉴진스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의 잇단 잡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및 트래픽 상향 기대감과 하반기 출시할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비롯해 ‘인조이’ 등의 신작 모멘텀이 공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PUBG’의 강력한 IP 파워가 지속되고 있고 외부 대형 IP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대되고 있다”며 “뉴진스 이벤트는 7월부터 환불 및 보상 사태가 벌어져 일부 매출에 대해 차감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벤트로 인한 트래픽 증가 영향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도 “뉴진스 이슈 관련해 환급 및 보상을 진행 중이나 실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파악하고 뉴진스 컬래버 진행 기간을 제외해도 ‘스팀’ 2분기 평균 트래픽은 전분기 대비 증가한 높은 수준”이라며 “2분기 호실적 확인 시 1분기에 이어 재차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음고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매수를 추천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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