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싸운 콜롬비아, 우루과이 꺾고 코파 결승 진출...아르헨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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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싸운 콜롬비아가 수적열세를 딛고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눌렀다.
2001년 이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남미 축구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반면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우루과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14일 캐나다와 3-4위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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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눌렀다.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상파울루)가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코너킥을 미드필더 헤페르손 레르마(크리스탈 팰리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콜롬비아의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 됐다.
콜롬비아는 전반 추가시간 다니엘 무뇨스(크리스탈 팰리스)가 퇴장당해 후반전 내내 10명이 싸워야 했다. 하지만 우루과이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버텨내고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에서만 6번째 도움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1년 대회에서 세운 한 대회 최다 도움(5개)을 뛰어넘었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2022년 2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한 이후 A매치 28경기 연속 무패(22승 6무) 행진을 이어갔다.
2001년 이 대회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남미 축구 정상 탈환을 노린다. 결승전 상대는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15회)에 빛나는 아르헨티나다. 오는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반면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우루과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14일 캐나다와 3-4위전을 펼친다.
우루과이로선 후반 26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패스를 받은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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