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공공혁신 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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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7월 11일 11:5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핀텔이 '2024년 공공혁신 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혁신 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조달청이 총괄하고 한국조달연구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핀텔은 상반기에 '부처협업 기반의 AI 확산 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 구축 핵심기술 개발'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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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추적 기반 충돌 및 사고예측, 위험도 판단 기능 도입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핀텔이 ‘2024년 공공혁신 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핀텔은 전동 킥보드 및 스쿠터 등과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 수단)를 포함한 도시 전역 주차 관제 시스템을 위한 혁신제품을 개발한다. 현장 사용성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핀텔이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연구한다.
‘공공혁신 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조달청이 총괄하고 한국조달연구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제품을 개발해 체감도 높은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해외 시장에서 혁신제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해결 방안 연구와 제품 고도화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사업비는 10억원 수준으로 최대 2년간 지원된다. 주차난, 불법 주·정차, 퍼스널 모빌리티와 관련한 각종 민원 등 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시험 공간)는 고양시의 주요 지점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퍼스널 모빌리티의 유형과 주차구역 및 사고 사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이벤트 검지 기술을 적용해 주차 현황 및 사고 위험 상황을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주차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최종적으로는 CCTV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및 퍼스널 모빌리티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해 도시 전역 주차관제 시스템을 마련한다.
핀켈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CCTV를 활용하는 만큼 중복 투자도 방지할 수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단순 객체 검지 기술 적용이 아닌 객체 추적 기반 충돌 및 사고 예측, 주차 상태 인식을 통한 위험도 판단 등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핀텔은 상반기에 ‘부처협업 기반의 AI 확산 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공연예술 안전 환경 구축 핵심기술 개발’에도 선정된 바 있다. 각 사업비는 향후 3년 동안 각 60억원, 49억원이다. 핀텔이 모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이끌어 간다.
핀텔 관계자는 “연이은 사업 공모 선정으로 핀텔의 인공지능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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