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5대 은행·지주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신한·하나·우리·농협지주 등 5대 금융지주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자체정상화 및 부실정리계획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는 "올해 승인된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대형 금융회사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및 수단을 강화하고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 정리당국이 보다 신속하고 질서정연한 정리를 가능하게 하는 등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KB·신한·하나·우리·농협지주 등 5대 금융지주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자체정상화 및 부실정리계획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들 금융지주와 은행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 선정돼 이같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 선정된 10개사가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수립해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에 대체로 부합하고 중대한 취약점이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평가·심의과정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사항들과 정리시 예상되는 장애요인들은 각 금융사와 예보에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주·은행이 IT 서비스 등 핵심공유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에 대한 분석 등 위기상황분석을 보다 다양화하고 뱅크런 등 발생시 금융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지침와 내부직원의 대응지침을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책무구조도 도입이 자체정상화계획상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반영하고 실제 위기 발생을 대비한 자체정상화계획 모의훈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예보에 대해서는 내년도 부실정리계획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례와 같이 정리당국이 신속히 개입해 정리하는 방안과 해외 정리당국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융위는 "올해 승인된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대형 금융회사가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및 수단을 강화하고 부실이 발생하는 경우 정리당국이 보다 신속하고 질서정연한 정리를 가능하게 하는 등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