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4만2000선도 뚫었다…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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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으로 1% 넘게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날 대비 1.09% 상승한 3만972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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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으로 1% 넘게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83% 상승한 4만2179.84로 오전 장을 마쳤다. 지수는 시초가를 4만2343.72에서 형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4만2000엔대를 뚫고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장 직후 단기 과열감에 대한 경계로 일부 매도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일부 만납했다"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하 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가 일본 내 관련 종목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내 시가총액 상위의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종목 주가로 산출한 토픽스지수(TOPIX)도 장중 2946.60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뒤 전일보다 0.73% 상승한 2930.33으로 오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강해지면서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금융 긴축에 대한 매파적 발언을 자제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식 매수 심리로 이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전날 대비 1.09% 상승한 3만9721달러를 기록했다. 5월 말 이후 최고치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최고치를 새로 썼다. S&P 500 지수도 56.93포인트(1.02%) 오른 5633.91을, 나스닥은 218.16포인트(1.18%) 올라 지수는 18,647.45에 마감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전날 대비 2.41% 상승했으며 이는 도쿄 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과 디스코 등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32% 상승한 1만7702.93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상승한 2963.92을 기록 중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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