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시소 전시 운영사, 1000억 밸류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2024. 7.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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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코스닥 310200)의 자회사 미디어앤아트가 1000억원 밸류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미술 전시 플랫폼 그라운드시소를 운영하는 미디어앤아트(대표이사 지성욱)는 약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도했으며, 이번 투자로 지분 11.11%를 취득하게 됐다. 미디어앤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라운드시소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미디어앤아트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점, 성수점, 명동점, 센트럴점(서울역)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전시 IP를 각 지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매년 10개 이상의 신작 전시를 선보이는 그라운드시소는 최근 3년 연속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연평균 방문객 수 100만명을 달성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미디어앤아트는 올해 10월 싱가포르 파크뷰스퀘어에 첫 해외 상설 전시장인 ‘그라운드시소 싱가포르’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전시 회사로는 최초로 싱가포르관광청(STB)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례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제주 애월에 다섯 번째 지점을 개관해 첫 전시로 2021년 한국 전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요시고 사진전’의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서울 동부 지역(구의)에 신규 전시장을 개관할 계획으로, 미디어앤아트는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향후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박동주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창작 실감콘텐츠의 높은 성장률에 주목했으며, 미디어앤아트만의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작품 포트폴리오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하며 “특히 ‘그라운드시소’라는 상설전시장을 바탕으로 3개년 연속 이익률을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이미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애니플러스 및 그 계열사와의 시너지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디어앤아트는 2015년부터 자체 개발 IP를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오고 있다. ‘앨리스 인투 더 래빗홀’ 전시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7개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는 국내 상업 전시 최초로 ‘우연히 웨스 앤더슨’전을 론칭해 큰 주목을 받은 후 올해 초부터는 중국 선전으로 옮겨 투어 중이며, 하반기에는 상하이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 도큐 플라자에서 2021년 서울 전시 당시 42만 명을 동원한 대표 흥행작 ‘요시고 사진전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성욱 미디어앤아트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가 지난 10년 간 축적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시 분야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의 주요 장르가 될 수 있도록 미디어앤아트가 앞장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앤아트 소개

미디어앤아트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반 고흐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 이후 누적 관람객 500만명의 흥행 기록을 세운 회사다. 이후 ‘반 고흐 인사이드’, ‘모네 인사이드’ 등 명화 시리즈, ‘앨리스: 인투 더 래빗홀’ 등의 융합 전시 시리즈를 창작해 왔다. 2020년에는 전시 산업 규모의 확장을 목표로 웹툰 기반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을 제작 해당 년도 최대의 흥행을 기록했고,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요시고 사진전’으로 2021년 최대 흥행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회사 설립 이후 국내외 총 30여 차례의 전시를 기획, 제작했으며 관람객 동원수 25만 명 이상을 기록한 전시만도 4개 전시에 달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제작했다. 미디어앤아트는 2024년 6월 기준 서울 대표 지역 4곳(서촌, 명동, 성수, 서울역)에 자체 복합 문화 공간 브랜드인 ‘그라운드시소’를 설립 및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 기획, 제작사다.

그라운드시소 소개

그라운드시소는 전시 기획·제작사 미디어앤아트의 전시 플랫폼으로, 국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IP를 활용해 전시를 제작, 소개한다. 2024년 현재 서울 서촌, 성수, 명동, 센트럴(서울역) 4개 지역(올해 하반기 내 제주점 추가 개설 확정) 내 상설 전시장이 운영되며, 연간 10개 이상의 신규 대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그라운드시소에서는 미디어앤아트 자체 제작 전시뿐 아니라 공동주관, 대관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가 개최된다. 프로젝트는 그라운드시소 자체 기획, 제작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외 유수의 스튜디오,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그라운드시소는 올해 8월 공식적으로 개편된 브랜딩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문화 공간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라운드시소 대표 전시

· ‘반 고흐 인사이드: 러브, 빈센트’ 2024 · ‘유토피아: 노웨어, 나우 히어’ 2024 · ‘힙노시스: 롱 플레잉 스토리’ 2024 ·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2023 · ‘포스터 덤프: 썸머 디깅 페스티벌’ 2023 ·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2023 · ‘요시고 사진전 부산’ 2023 · ‘알폰스 무하: 더 골든 에이지’ 2023 ·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2022 ·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2022 · ‘모네 인사이드’ 2022 · ‘Red Room: Love Is in the Air’ 2022 · ‘Poetic AI’ 2022 · ‘우연히 웨스 앤더슨’ 2022 · ‘반고흐 인사이드: 더 씨어터’ 2021 · ‘유미의 세포들 부산전’ 2021 ·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2021 · ‘Blue Room’ 2021 · ‘무민 75주년 특별원화전’ 2020 ·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 2020

애니플러스 소개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NIPLUS를 기반으로 콘텐츠 유통 사업과 상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ANIPLUS ASIA 채널 및 K-드라마 전문 채널 ‘K-PLUS’를 송출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각종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애니플러스는 다양한 쟝르의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고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 미디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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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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