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근육질이 심각한 유리몸이라니... 내보내려는 뮌헨 vs 남으려는 KIM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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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고레츠카는 뮌헨의 경험 많은 미드필더다.
독일의 거장 뮌헨이 고레츠카를 탐내지 않을 리가 없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고레츠카는 뮌헨의 부름을 받고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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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고레츠카는 뮌헨의 경험 많은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고,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는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근육질 몸매를 보면 알 수 있다. 2013-14시즌 샬케에서 데뷔한 고레츠카는 줄곧 주전으로 뛰며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독일의 거장 뮌헨이 고레츠카를 탐내지 않을 리가 없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고레츠카는 뮌헨의 부름을 받고 둥지를 틀었다. 첫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고, 뮌헨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다음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트레블에 큰 공을 세웠다. 이후로도 차곡차곡 출전 시간을 쌓으면서 뮌헨의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고레츠카는 근육질 몸매와는 다르게 상당한 유리몸이다. 뮌헨 합류 이후 매 시즌 부상을 달고 살았다. 뮌헨 데뷔 시즌 8번의 부상으로 11경기를 결장했다. 장기 부상은 없었으나 작은 부상이 많았다. 다음 시즌에는 3번의 부상으로 7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0-21시즌 부상이 좀 길었다. 7번의 부상으로 인해 102일을 스쿼드에서 이탈해있었고, 21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그 다음 시즌도 122일을 빠져 20경기를 결장했다.
이렇게 계속 매 시즌 부상을 달고 사니 뮌헨도 인내심이 극에 달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고 나서 고레츠카 매각을 원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킹슬리 코망 등과 함께 매각 명단에 올랐고, 뮌헨은 고레츠카를 대체할 자원을 영입했다.
풀럼에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데려왔다. 아직 공식 발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이미 이적이 완료됐다고 전한 바 있다.
경쟁자도 영입됐지만,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고레츠카는 토마스 투헬 감독 하에서 신임을 잃었음에도 뮌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당장 뮌헨에 집중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레츠카는 아직 콤파니 감독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기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한다. 프리시즌 준비를 하면서 콤파니 감독은 고레츠카의 매각 여부를 진지하게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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