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뱀 104마리 숨겨 국경 넘으려다…중국 세관에 적발
유혜은 기자 2024. 7. 11. 11:52
중국에서 한 남성이 바지에 뱀 104마리를 숨겨 국경을 넘으려다 적발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세관은 홍콩에서 중국 선전으로 향하는 검문소인 푸티안 항구에서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입고 있던 바지 안에는 캔버스 가방 6개가 끈으로 묶어 고정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각각의 가방에는 모두 104마리의 살아있는 뱀이 들어 있었습니다.
세관이 조사한 결과 5종의 뱀이 확인됐습니다. 우유뱀, 돼지코뱀, 옥수수뱀, 텍사스쥐뱀, 황소뱀 등 대부분 외래종이었습니다.
세관은 압수한 뱀을 비닐 팩에 담아 공개했는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동물 밀매국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불법 거래를 단속해 왔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의 관련 법령에는 당국 허가 없이 토종이 아닌 종을 반입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이번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수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규정을 위반한 사람은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세관은 홍콩에서 중국 선전으로 향하는 검문소인 푸티안 항구에서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입고 있던 바지 안에는 캔버스 가방 6개가 끈으로 묶어 고정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각각의 가방에는 모두 104마리의 살아있는 뱀이 들어 있었습니다.
세관이 조사한 결과 5종의 뱀이 확인됐습니다. 우유뱀, 돼지코뱀, 옥수수뱀, 텍사스쥐뱀, 황소뱀 등 대부분 외래종이었습니다.
세관은 압수한 뱀을 비닐 팩에 담아 공개했는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동물 밀매국 중 하나인 중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불법 거래를 단속해 왔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중국의 관련 법령에는 당국 허가 없이 토종이 아닌 종을 반입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중국 세관은 이번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수위는 밝히지 않았지만 "규정을 위반한 사람은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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