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추진…체코·네덜란드 원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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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북유럽 국가들과의 연쇄 양자회담에선 원전 수출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추진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친교 만찬과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 등에서 만나 대화할 기회가 있긴 하지만 양국은 별도의 공식 회담을 추진 중인 것입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양 정상이) 잠시라도 만나 이야기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체코와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 4개 국가와 신규 원전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특히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결정하고 2022년부터 국제경쟁 입찰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대 4기의 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이번 체코 원전 사업에는 우리나라의 한수원과 프랑스 EDF 등 2개 사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경합하고 있고, 곧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과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금융지원도 가능하므로 체코 원전 분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월 북부 키루나 지역에서 100만 톤 규모의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돼 핵심 광물의 새로운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과는 공급망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또 지난해 반도체 동맹을 맺은 네덜란드와는 이번 양자회담을 통해 실질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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