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중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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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11월 대선에 함께할 부통령 후보 공개를 다음 주 개최될 공화당 전당대회 당일까지 늦출 것임을 시사했다.
10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통령 후보에 관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가까이 가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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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11월 대선에 함께할 부통령 후보 공개를 다음 주 개최될 공화당 전당대회 당일까지 늦출 것임을 시사했다.
10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통령 후보에 관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가까이 가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도)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들이 선정됐다”며 “솔직히 이 방식이 전당대회를 더 흥미롭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8일 진행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고 중요한 빌드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력한 부통령 후보군에 오른 3명의 인사(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J D 밴스 상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들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루비오 상원의원에 대해서는 거주지 문제를 언급했다. 미국 수정헌법 제12조는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가 같은 주에 거주지를 두고 있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서류상 트럼프 전 대통령과 루비오 상원의원 모두 플로리다주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주지 문제가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버검 주지사에 대해서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가 낙태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 된다고 밝혔다. 밴스 상원의원은 턱수염에 관해 “그가 젊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처럼 보인다”고 짧게 언급했다.
박상훈 기자 andre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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