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나 뒹굴던 맨시티의 재능' 이제는 브라질 리그까지 추락하나... 코린치안스 이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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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33)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10일(한국시간) "코린치안스는 발로텔리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구단 내부에선 최소 2번의 회의가 진행 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데미르스포르에서 활약하며 7골을 넣었으나 계약 연장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발로텔리는 2011/12 프리시즌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힐킥으로 처리하며 만치니 감독의 신뢰를 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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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33)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10일(한국시간) "코린치안스는 발로텔리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미 구단 내부에선 최소 2번의 회의가 진행 됐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데미르스포르에서 활약하며 7골을 넣었으나 계약 연장은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과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맨시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던 '초특급 재능'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골 결정력에 타고난 신체 밸런스를 갖춰 주목받았다.
그의 재능은 2007년 세리에C(이탈리아 3부 리그) 소속 루메차네에서 활약하고도 인테르의 러브콜을 받았을 정도이다. 이후 발로텔리는 17살의 나이에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3시즌 간 활약하며 공식전 28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로텔리의 사고방식과 태도에 있다. 발로텔리는 잦은 기행과 구설수를 만들며 세간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결국 조세 무리뉴 당시 인테르 감독은 그를 맨시티로 보냈다. 맨시티에선 발로텔리의 독특한 행동은 더욱 심해졌다. 그는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로베르토 만치니 당시 맨시티 감독은 그를 최고의 공격수로 만들겠다는 다짐 아래 멘탈 케어를 자처했다. 또한 발로텔리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여긴 후 애지중지했다.
그럼에도 발로텔리는 2011/12 프리시즌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힐킥으로 처리하며 만치니 감독의 신뢰를 저버렸다.
이를 본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를 즉각 교체했다.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틀어졌고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발로텔리는 빠르게 무너졌고 AC밀란, 리버풀, 니스, 데미르스포르 등을 거치며 '저니맨' 생활을 이어갔다.
니스, 데미르스포르 등에선 성실한 태도로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못 가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 거부, 음주 후 길바닥에 누워 고성방가를 일삼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원래의 발로텔리로 돌아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브라질 코린치안스가 발로텔리 영입을 추진 중
-발로텔리는 과거 최고의 재능으로 불림
-그러나 잦은 기행과 돌발 행동으로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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