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반대 51% 찬성 35%…국힘 당대표, 한동훈 27% 1위[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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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대해 11일 응답자의 절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전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 반대 응답은 51%, 찬성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자 중 이 전 대표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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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한동훈 27% 나경원 10% 원희룡 7% 윤상현 2%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대해 11일 응답자의 절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전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 반대 응답은 51%, 찬성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찬성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68%)와 조국혁신당 지지자(65%)에서 높게 나타났다. 진보 성향 지지자 중에선 58%가 연임에 찬성했다.
반대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84%), 무당층(52%)에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 중 이 전 대표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2%였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문항에선 한동훈 27%, 나경원 10%, 원희룡 7%, 윤상현 2% 등으로 나타났다. '없다' 또는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54%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한동훈 55%, 나경원 12%, 원희룡 10%, 윤상현 1% 순으로 당대표에 적합하다고 답변했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경우 한동훈 19%, 나경원 11%, 원희룡 6%, 윤상현 3%였다.
이 밖에도 민주당의 현직 검사 4인 탄핵 추진에 대해선 '국회의 정당한 권한 사용'이라는 응답과 '수사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응답이 각각 40%로 같았다.
정당하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62%)와 조국혁신당 지지자(71%)에서, 보복성 조치라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9%)에서 높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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