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창용 "집값 상승세 유의할 시점..금리인하 기대 시장 너무 앞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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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를 지난 5월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이 금리인하 메시지로 들썩인다고 하는데 시장이 너무 앞서나가고 있다"고 11일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가격,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이 5월 말, 6월, 7월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져서 유심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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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를 지난 5월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이 금리인하 메시지로 들썩인다고 하는데 시장이 너무 앞서나가고 있다"고 11일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가격, 특히 수도권 주택가격이 5월 말, 6월, 7월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져서 유심히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시장이 금리 인하 메세지로 들썩한다고 하는데 시장이 너무 앞서간다"며 "주택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상승 기대가 역할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와의 정책공조가 중요하다"며 "한은이 주택가격의 직접적인 조절을 하지 못해도 유동성을 과도하게 공급하거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정책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금통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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