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 전현무, 이유 있는 다작 행보 "꿈 이뤘는데 안 해? 이해 못 한다" [ST현장]

임시령 기자 2024. 7.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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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카세' 전현무가 다작 행보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전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작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현무는 다작 행보에 대해 "이미지 소비만 20년째다. 사실 이전부터 많이 나왔던 얘기다. 다작을 안 한 적이 없다. 아나운서 때도 다작을 했었다. 몸에 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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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카세 전현무 / 사진=ENA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현무카세' 전현무가 다작 행보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현무카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문태주 PD와 2MC 전현무, 김지석이 참석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 주는 리얼 토크쇼다.

전현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작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현무는 다작 행보에 대해 "이미지 소비만 20년째다. 사실 이전부터 많이 나왔던 얘기다. 다작을 안 한 적이 없다. 아나운서 때도 다작을 했었다. 몸에 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문세 라디오,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박나래와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불안감이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제 꿈이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진정성을 내보였다.

전현무는 "MC들을 보면서 '저 옆에 서고 싶다'는 꿈 하나밖에 없었다. 그 꿈을 이뤘는데 몸이 힘들다고 안 한다? 이해를 못 한다. 몸이 박살이 나도 이 기회가 감사하니까 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안감은 기저에 깔려있는 것이고, 이 일을 좋아하니까 하는 거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좋아하니까 기회를 다 잡는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현무카세는 오늘(11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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