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축구장 790개 규모 ‘美 태양광발전소’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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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2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 공사에 착수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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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총 2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 공사에 착수했다.
한화큐셀은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웰드(Weld)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와 맞먹는 약 1400에이커(약 5.6㎢) 규모의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차례로 상업 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전력구매계약(PPA)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EPC를 잇달아 수행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5월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메가와트시(㎿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이뤄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했다. 이 발전소는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인 메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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