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4시간 기준 최다 66대 中군용기 탐지…중국군 활동 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국방부는 11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66대를 탐지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24시간 기준으로 최다 탐지 규모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AFP는 "중국 군용기 66대 탐지는 올해 24시간 기준 최다 규모"라며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 5월 중국군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식 직후 대만 주변에서 벌인 군사훈련 도중 탐지된 62대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대만 국방부는 11일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66대를 탐지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24시간 기준으로 최다 탐지 규모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 인민해방군 항공기 66대와 함정 7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을 탐지했다"며 그에 적절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AFP는 "중국 군용기 66대 탐지는 올해 24시간 기준 최다 규모"라며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 5월 중국군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식 직후 대만 주변에서 벌인 군사훈련 도중 탐지된 62대라고 설명했다.
대만 국방부는 해당 66대 중 56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왔으며 이어 39대는 대만 남쪽과 남동쪽을 지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주변에서 탐지된 중국 군용기 수가 급증한 것은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이 서태평양에서 훈련하기 위해 대만 남부를 지나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인 산둥함이 서태평양 훈련을 위해 필리핀 바탄과 바부얀 제도 사이 발린탕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군용기 36대가 산둥함과 훈련하기 위해 대만 남쪽과 남동쪽을 지나 서태평양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군 홍보 책임자는 중국과 러시아의 훈련이 필리핀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도 산둥함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필리핀은 현재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둘러싸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이다.
pret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