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안전 혁명!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뜬다! [포토뉴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 및 토론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희승 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점검단원들이 안전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11일 수원특례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여러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희승 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상수 장안구청장, 김종석 권선구청장, 이상균 팔달구청장, 박사승 영통구청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과 대표단원들

이어서 자율점검단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재준 시장이 장안구의 이원섭, 권선구의 황춘옥, 팔달구의 임인선, 영통구의 김진욱 등 대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김진욱 단원의 선서 낭독이 있었다. 그는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구청장들

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은 비교적 재해에 안전한 도시지만,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각 구청장들에게도 각오를 물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의 발전과 수원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안전에 있어 과잉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과 이상수 장안구청장도 각자의 구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전점검팀장의 시설물 점검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

이어서 열린 원탁토론회는 자율점검단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 시 안전점검팀장이 시설물 점검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자율점검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시설물 점검 대상 및 방법, 자율점검단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각 지역의 가장 위험한 분야 등에 대해 12개 조로 나뉘어 토론 및 투표가 진행됐다. 시민들은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했다. 각 지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공유하고, 자율점검단의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이 되었다.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자율점검단의 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열정적으로 토론에 임하는 점검단원들

이번 발대식과 토론회를 통해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수원의 새로운 안전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시민들의 자율점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주현 기자 jojuhyun013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