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체 시총 늘었지만…상장사 10곳중 6곳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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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 주식 종목 전체 시가총액은 소폭 늘었지만, 시총이 늘어난 종목보다 줄어든 종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불어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개월새 133조2244억원에서 172조1725억원으로 38조9481억원(29.2%) 늘었다.
반대로 2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92조4300억원이었던 시총이 3개월새 16조29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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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 주식 종목 전체 시가총액은 소폭 늘었지만, 시총이 늘어난 종목보다 줄어든 종목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종목 2702개의 지난달 말 기준 시총은 총 2621조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 2599조원에서 22조원(0.8%) 늘었다.
시총 1조원을 돌파한 종목도 273개로 직전 분기 대비 10개 늘었다. 하지만 개별 종목으로 보면 2분기에 시총이 감소한 종목이 1647개(61%)로 증가한 종목(938개·34.7%)보다 많았다.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일부 대형주의 시총 증가에 힘입어 전체 외형은 커졌지만, 내실은 부실한 셈이다.
2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불어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개월새 133조2244억원에서 172조1725억원으로 38조9481억원(29.2%) 늘었다. 이어 현대차(12조4909억원), 기아(7조3964억원), 알테오젠(4조4436억원), 삼성화재(3조9321억원)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반대로 2분기 시총이 가장 많이 줄어든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92조4300억원이었던 시총이 3개월새 16조290억원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시총이 8조8999억원 급감했고, 삼성SDI(8조45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7조4020억원) 등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2분기 삼양식품, LS일렉트릭, 한국가스공사, LS, 한국금융지주가 시총 100위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1분기 180위였던 삼양식품은 순위를 100계단 이상 끌어올리며 75위까지 올라왔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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