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반대 청원 5만명 넘어 국회로…정청래 "반대청문회 열자"

고상민 2024. 7.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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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심사 요건인 5만명을 넘어 11일 법사위 회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청원도 국회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며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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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에 '8월 청문회 개최' 제안…"공평하게 개최, 與 호재 아닌가"
'윤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청문회 채택 앞두고 여야 신경전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 상정을 앞두고 여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 요청을 받고 있다. 2024.7.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심사 요건인 5만명을 넘어 11일 법사위 회부를 앞두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일 제기됐으며, 엿새 만에 동의자 5만명을 넘어 전날 국회에 자동 접수됐다.

청원인은 청원 취지문에 "헌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대통령 탄핵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탄핵 반대 청원도 청문회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에 8월 중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청원도 국회법에 따라 9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며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을 왜 반대하는지 증인·참고인을 채택해 심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민의힘 측에서 보면 호재 아닌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법사위에서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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