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428명 전사' 세종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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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1일 전동면 청람리 자유 평화의 비 위령탑 공원에서 '16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개미고개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다.
개미고개 전투는 1950년 전쟁 당시 미군 24사단이 전쟁 초기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4일간(7월 9∼11일) 벌인 전투를 말한다.
세종시는 숨진 미국 용사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이곳에서 추모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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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1일 전동면 청람리 자유 평화의 비 위령탑 공원에서 '16회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모제는 조총 발사, 헌화·분향, 표창 수여, 추모사, 감사의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개미고개는 6·25전쟁 최대 격전지다. 개미고개 전투는 1950년 전쟁 당시 미군 24사단이 전쟁 초기 빠른 속도로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4일간(7월 9∼11일) 벌인 전투를 말한다.
당시 미군 24사단 21연대 장병 428명이 희생됐다. 이들의 희생은 아군이 후방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종시는 숨진 미국 용사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이곳에서 추모제를 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곳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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