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카세' 전현무 "다작 이유? 꿈이기 때문…'나태' 용서 안돼"

[N현장]

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현무카세' 론칭을 앞두고 '다작'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모처에서는 ENA '현무카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는 "이렇게 많이 나오면 이미지 소비가 있지 않냐 하는데 제가 다작을 안 한 적이 없다"며 "아나운서 때도 그랬다, 몸에 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문세의 라디오에서 얘길 했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술 마시며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불안감 때문에 한다고 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제 꿈이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어릴 때 '일밤' MC들을 보면서 저 옆에 서고 싶다는 꿈 하나로 왔다"며 "그 꿈을 이뤘는데 몸이 힘들다고 나태해지는 게 용서가 안 된다,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어서 병원에 가도 이 기회가 감사하기 때문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불안감은 깔린 거지만 근본적인 건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들어온 기회를 다 잡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무카세'는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 주는 리얼 토크쇼로 이날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