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나와!’ 콜롬비아, 레르마 결승골 힘입어 ‘우승 후보’ 우루과이 잡았다…23년 만에 결승 진출 [코파 2024]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7. 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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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무려 23년 만에 코파 결승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4강전에서 1-0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2001년 우승 이후 무려 23년 만에 진출한 결승이다.

콜롬비아는 골키퍼 바르가스를 시작으로 무뇨스-산체스-쿠에스타-모히카-리오스-레르마-아리아스-로드리게스-디아스-코르도바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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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무려 23년 만에 코파 결승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2024 4강전에서 1-0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2001년 우승 이후 무려 23년 만에 진출한 결승이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통산 2번째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사진(샬럿 미국)=AFPBBNews=News1
‘우승 후보’ 우루과이를 꺾고 올랐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이제는 메시의 아르헨티나만이 남았다.

우루과이는 골키퍼 로셰트를 시작으로 카세레스-히메네스-올리베라-우가르테-발베르데-데라크루스-펠리스트리-벤탄쿠르-아라우호-누네스가 선발 출전한다.

콜롬비아는 골키퍼 바르가스를 시작으로 무뇨스-산체스-쿠에스타-모히카-리오스-레르마-아리아스-로드리게스-디아스-코르도바가 선발 출전한다.

콜롬비아는 전반 초반 우루과이의 공세에 고전했다. 그러나 누네스의 골 결정력은 끔찍했고 콜롬비아 역시 초반 위기를 잘 넘어갈 수 있었다.

전반 17분 누네스의 좋은 돌파 후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5분 뒤 전반 22분에는 누네스가 다시 한 번 좋은 움직임과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사진(샬럿 미국)=AFPBBNews=News1
사진(샬럿 미국)=AFPBBNews=News1
전반 28분 아라우호의 정확한 패스, 그리고 누네스가 멋진 터치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마저도 골문 위로 향했다.

콜롬비아가 반격할 차례가 왔다. 전반 33분 로드리게스의 크로스, 코르도바의 헤더가 골문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39분 로드리게스의 코너킥을 레르마가 헤더로 마무리, 1-0으로 앞섰다.

전반 44분 무뇨스의 패스, 리오스의 슈팅은 로셰트가 막아냈다. 이후 추가시간 때 무뇨스가 우가르테를 팔꿈치로 가격,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후반에 크게 밀리지 않은 콜롬비아다. 후반 71분 올리베라 기점,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슈팅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데아라스카에타의 슈팅이 골문 위로 향했다. 오픈 찬스를 또 놓친 우루과이. 콜롬비아 역시 유리베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로셰트 맞고 골대를 때렸다.

수적 열세에도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친 건 콜롬비아였다. 결국 우루과이를 꺾고 23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사진(샬럿 미국)=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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