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2900선 근접…S&P·나스닥 최고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는 기준금리가 발표되기 전 개장 직후부터 올라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도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전 증시 움직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오늘(11일) 오전 0.8%가량 오르며 2천89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오늘까지 7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한때 2,896포인트를 넘기도 했습니다만, 현재는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022년 1월 18일 이후 지난 약 2년 반 동안 2900선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10일)와 비슷한 860선을 등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원가량 내리며 1천380원대 밑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닷새째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에서는 HPSP와 이오테크닉스도 급등세가 눈에 띕니다.
밸류업 수혜업종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은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 보험 등 상승 중입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올랐죠?
[기자]
다우가 1.09%,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1.02%, 1.18% 상승했는데요.
S&P500과 나스닥 지수 둘 다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각각 37번, 27번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률 목표치가 더 떨어지기 전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금리를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1% 이상 올랐고, 테슬라도 강세에 꼬박 열하루째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2.69% 뛰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사전청약 취소, 벌써 다섯번째…당첨자들 '가시방석'
- 성인 10명 중 7명은 갤럭시…20대만 유독 '애플빠'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인상…우리나라는?
- "부담 확 줄여준다"…고정비 줄여주는 '혜자카드'?
- 화단서 나온 7500만원…주인 못 찾으면 이 돈은?
- 정부, 메이슨 '삼성 합병' 손해배상 사건 불복 소송
-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美임상 투약 끝…2년 추적관찰
- 최저임금 얼마나 오를까?…노동계 "1340원 인상" vs. 경영계 "10원 인상"
- 7월 초 수출 호조세…반도체 회복에 33.8% 증가
- '대파크래커' 이제 동네서 맛본다…세븐일레븐, 대만 간식 4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