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총선백서 발간이 당원 뜻…한, 댓글팀 진위 말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전당대회 전 4·10 총선백서 발간과 관련해 "총선백서 발간이 당원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특강 '보수의 방향'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 총선백서에 들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총선백서팀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은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1일 전당대회 전 4·10 총선백서 발간과 관련해 "총선백서 발간이 당원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특강 '보수의 방향'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 총선백서에 들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총선백서팀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문자가 논란이 되는 건 당이 공식적으로 총선 패배 원인 규명을 안해서 이런 인식이 있는 것"이라며 "전당대회라는 건 기본적으로 총선 패배 원인을 성찰하면서 이뤄진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났다. 우리 당은 진짜 성찰, 반성 아무 것도 없는 당"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사천, 댓글팀, 김경율 추천 등 한동훈 후보 관련 의혹이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해야 해야 한다'는 원희룡 후보의 공세에 대해서는 "자꾸 연기 피우지말라. 제발 근거가 있으면 확실히 말씀해달라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후보가) 법무장관 시절에 댓글팀이 있었다는 데 당사자가 말씀해야 한다. 진위 여부를 말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윤석열 탄핵 밑밥을 깐다'는 나경원 후보의 지적에는 "문자가 국정농단이라고 생각 안 한다. 그건 하나의 정무적 판단의 문제"라며 "야당이 국정농단이라고 얘기한다. 그런 프레임을 우리가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결선투표라는 결과를 통해 연대가 이뤄지고 결과에 의한 연대가 이뤄진다고 본다"고 했다.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했다.
윤 후보는 '결선투표로 갈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지 않을까 본다"며 "국민 여론하고 지지층 여론, 당원 여론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gol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