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삼성 갤Z폴드·플립6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

배한님 기자 2024. 7. 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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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지난 10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플립6에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과 삼성은 20년 이상 협력하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왔으며, 이제는 획기적인 AI 기술로 그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면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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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지난 10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플립6에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된 스냅드래곤8 3세대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디바이스에서 AI(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상용화하면서 AI폰 시대를 연 모바일 프로세서로 평가받는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는 퀄컴과 삼성전자가 손 잡고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전자의 AI 모델 '갤럭시 AI'에 적합하게 만든 것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에 처음 탑재되며 갤럭시 실시간 통역·포토 어시스트 등 갤럭시 단말 내 AI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퀄컴과 삼성은 20년 이상 협력하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끊임없이 재정의해왔으며, 이제는 획기적인 AI 기술로 그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면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퀄컴과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며 더 많은 갤럭시 제품에서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신규 출시되는 갤럭시 Z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이라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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