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먹거리…민관 원팀돼 늦은 출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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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정부·청·기업·학계가 원팀이 돼 올드 에어로스페이스 때 축적한 기반 기술(1차 성장)을 활용해 노력한다면 늦은 출발을 극복하고 2차 성장, 뉴 에어로스페이스로 퀀텀점프(대도약)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 이후 하늘과 우주 공간에서 산업 전환의 빅뱅이 일어나면서 이전에 없던 거대한 신산업, '뉴 에어로스페이스 산업'이 탄생하고 있다. 뉴 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세대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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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 사장 선도적 노력 주문
강구영(사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정부·청·기업·학계가 원팀이 돼 올드 에어로스페이스 때 축적한 기반 기술(1차 성장)을 활용해 노력한다면 늦은 출발을 극복하고 2차 성장, 뉴 에어로스페이스로 퀀텀점프(대도약)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 이후 하늘과 우주 공간에서 산업 전환의 빅뱅이 일어나면서 이전에 없던 거대한 신산업, ‘뉴 에어로스페이스 산업’이 탄생하고 있다. 뉴 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세대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뉴 에어로스페이스 산업은 저 멀리 언젠가 발생할 미래산업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있는 신성장산업”이라며 “하늘 공간에는 인공지능(AI)·유무인복합 등 6세대 전장체계와 날아다니는 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우주 공간에는 재사용 발사체·초소형 위성·위성 서비스가 합쳐져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항공우주 기업은 새로운 시장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뉴 에어로스페이스 변화에서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나아갈 기회를 놓치면 후손에게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사장은 “이제는 새롭게 다가오는 거대한 신산업의 물결 속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퍼스트 무버(선도자)로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안착해야 한다”며 “정부·국회의 마중물 지원을 바탕으로 선제적 투자와 선행적 기술개발로 대한민국이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항공우주산업 강국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호 국회의원, 곽신웅 국방우주학회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은 10일 공식 출범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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