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연임' 반대 51%…중도층도 과반 반대[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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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연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1%를 기록했다.
'이재명 연임 반대' 응답률은 보수층(74%)과 중도층(52%)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응답자 35%는 이 전 대표의 연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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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에 국민 과반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연임'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과반인 51%를 기록했다.
'이재명 연임 반대' 응답률은 보수층(74%)과 중도층(52%)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84%)에서 반대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 중에서는 60대(65%)와 70대 이상(65%)에서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35%는 이 전 대표의 연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찬성 응답률은 진보층(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65%)에서 높았으며 연령대 중 40대(46%)의 찬성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연임 반대' 비율이 '연임 찬성' 비율보다 높거나 그와 같았다.
이밖에 '모름·무응답'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5400명과 통화를 시도해 1000명(18.5%)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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