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참가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연일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김 여사가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 D.C. 국립미국사박물관에서 열린 나토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이 자리에서 김 여사가 지난해 11월 이후 재회한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 반갑게 포옹하며 인사했고, 영국 총리 배우자 빅토리아 스타머 여사와 그리스·폴란드·튀르키예 정상 배우자와도 만나 환담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같은 날 저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여사는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이승만 전 대통령이 설립한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하는 단독 일정을 소화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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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169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