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권역 마약류 치료보호 기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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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원광대학교병원이 마약류 중독자 치료 환경개선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을 개소했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라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와 보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권역 치료보호 기관'에 선정됐다.
서일영 병원장은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자 증가로 권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권역 치료보호 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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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원광대학교병원이 마약류 중독자 치료 환경개선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약류 중독자 권역 치료보호 기관'을 개소했다.
11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병동1관 10층을 리모델링하고,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전라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마약류 중독자 관리 및 치료와 보호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권역 치료보호 기관'에 선정됐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입원, 퇴원)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권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대진 센터장은 “중독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행복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중독성 물질이나 행동을 통한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행복 추구에 따라 중독이 발생한다”고 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자 증가로 권역 내 마약류 중독자 치료에 권역 치료보호 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마약 중독은 치료도 어렵고 치료에 대한 지원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효과적인 마약 중독 예방과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로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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