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서 뛰는 미켈슨·디섐보 “브래들리 임명은 훌륭한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IV 골프에 내년 라이더컵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키건 브래들리 미국대표팀 단장의 발언에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크게 환영했다.
미켈슨은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린 LIV 안달루시아대회 기자회견에서 "브래들리 단장의 임명은 훌륭한 선택이다. 브래들리는 큰 열정으로 라이더컵에서 미국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V 골프에 내년 라이더컵 출전 기회를 주겠다는 키건 브래들리 미국대표팀 단장의 발언에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크게 환영했다.
미켈슨은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에서 열린 LIV 안달루시아대회 기자회견에서 "브래들리 단장의 임명은 훌륭한 선택이다. 브래들리는 큰 열정으로 라이더컵에서 미국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LIV가 출범한 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난 선수들은 외부 활동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메이저대회도 세계랭킹 하락으로 출전 선수의 수가 줄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인 라이더컵 역시 LIV 선수들에겐 좁은 문이다.
하지만 브래들리는 단장에 선임된 뒤 최고의 팀을 위해 PGA투어뿐 아니라 LIV 선수까지 포함해 구성을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LIV에 합류한 PGA투어 선수의 ‘얼굴’격인 미켈슨이 대표적으로 환영의 뜻을 공개했다.
지난달 US오픈에서 우승한 LIV 선수인 디섐보도 "브래들리가 젊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과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단장이 돼 기쁘다"고 환영했다. 디섐보의 전망처럼 미국 현지에서는 젊은 단장인 브래들리의 선임으로 전과 달리 젊은 선수들이 부단장을 맡는 등 내년 라이더컵에 나설 미국대표팀의 평균 연령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2년 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의 내년 대회는 9월 2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애가 겁이 많아서” 김호중 재판에서 울며 ‘내가 엄마’라던 여성의 정체
- 병가 내고 여행 떠난 여성… 공항서 상사 마주쳐 ‘참사’
-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착취… 40억 뜯겼다”
- 대장암으로 숨진 22세 여대생의 유언 “알바로 번 돈, 후배들 위해 써달라”
- “밥 먹고 뺄게요”…무단 주차한 차량 ‘참교육’한 차주
- [단독] 진중권 “김건희, 내게 ‘사과 말린 사람들, 나를 이용해 이익 추구’ 토로”…친윤계 겨
- [속보]“지금 민주당에선 김대중·노무현도 친명 등쌀에 쫓겨날 것” 추경호, 곽상언 사퇴 지적
- 장예찬, “한동훈 검사장 시절 김 여사와 300차례 메신저는 공적 소통인가”
- ‘20% 반영’ 민심은 한동훈 45%… ‘80% 반영’ 당심은 ?
- 외국인 살기 저렴한 나라…4년째 1위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