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새 1000억 모인 한투운용 `글로벌반도체TOP4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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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준 이 ETF의 순자산액은 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1113억원이었던 이 ETF의 순자산액은, 올해에만 4배 이상 몸집을 키웠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빅테크 시대에서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를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산업이 반도체"라며 "AI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산업이 성장할수록 반도체 4개 영역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1위 기업들 위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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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기준 이 ETF의 순자산액은 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4000억원 돌파 이후 14영업일 만에 1000억원이 더 불어났다. 작년 말 1113억원이었던 이 ETF의 순자산액은, 올해에만 4배 이상 몸집을 키웠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이 ETF를 13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된 23개 글로벌 반도체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평균 금액인 36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높은 수익률이 바탕이 됐다. 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69.18%로 국내 상장된 31개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69.74%, 91.41%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가진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반도체 산업을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장비 4개 영역으로 나누고 각 영역의 점유율 1위 기업을 선정해 약 80%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현재 엔비디아(25.23%), TSMC(21.83%), ASML(18.37%), 삼성전자(15.32%)를 비중있게 담고 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빅테크 시대에서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를 실현하는데 꼭 필요한 산업이 반도체"라며 "AI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산업이 성장할수록 반도체 4개 영역별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1위 기업들 위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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