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출신'이 英 유로 결승 이끌었다! 경기 후 여자친구에게 '입술 박치기' 세리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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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왓킨스(28·애스턴 빌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불과 10년 전 내셔널리그 사우스(잉글랜드 6부 리그) 아마추어 구단 웨스턴슈퍼메어에서 뛴 왓킨스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매체는 "왓킨스와 앤더슨은 2018년부터 연애 중이며, 버밍엄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며 "앤더슨은 빌라 파크 단골손님으로서 왓킨스를 매번 응원하며, 시상식에도 종종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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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리 왓킨스(28·애스턴 빌라)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잉글랜드는 10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4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지난 2021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고, 스페인을 상대로 사상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 일등공신으로 빛난 건 왓킨스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후반 막바지 미미한 영향력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과감히 제외하고, 왓킨스를 교체 투입했다.
정확히 10분 뒤 왓킨스는 기대에 부응했다. 종료 직전 콜 팔머(첼시)의 패스를 이어받아 파 포스트를 향해 예리한 슛을 꽂아 넣었다. 각도가 마땅치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골이었다.
불과 10년 전 내셔널리그 사우스(잉글랜드 6부 리그) 아마추어 구단 웨스턴슈퍼메어에서 뛴 왓킨스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선보인 다소 쑥스러운(?) 세리머니 또한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왓킨스는 승리를 확정 짓고 여자친구 엘리 앤더슨을 찾아가 키스를 나눴다.
매체는 "왓킨스와 앤더슨은 2018년부터 연애 중이며, 버밍엄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며 "앤더슨은 빌라 파크 단골손님으로서 왓킨스를 매번 응원하며, 시상식에도 종종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유로 4강 이후 왓킨스 세리머니 화제 돼
- 곧장 관중석 달려가 여자친구 앤더슨과 키스 나눠
- 10년 전 잉글랜드 6부 리거의 '인생역전 드라마'에 극찬 쏟아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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