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105조원… NBA 중계권료 역대 최장·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금액의 중계권료 협상이 성사됐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NBA는 디즈니(ESPN·ABC), NBC, 아마존과 11년 동안 총 760억 달러(약 105조 원)에 이르는 중계권료 계약에 합의했다.
새 계약에 따르면 ESPN과 ABC가 경기를 중계하며, NBC와 아마존 프라임도 일부 경기를 중계한다.
종전 계약은 2015∼2016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총 240억 달러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 ∼ 2026시즌부터 발효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장 기간, 최대 금액의 중계권료 협상이 성사됐다.
11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NBA는 디즈니(ESPN·ABC), NBC, 아마존과 11년 동안 총 760억 달러(약 105조 원)에 이르는 중계권료 계약에 합의했다. 새 계약은 2025∼2026시즌부터 발효되고 2036∼2037시즌을 마친 뒤 종료된다. 시즌당 69억 달러(9조5000억 원)에 이른다.
디즈니가 연간 26억 달러, NBC가 25억 달러, 아마존이 18억 달러를 지급한다. 새 계약에 따르면 ESPN과 ABC가 경기를 중계하며, NBC와 아마존 프라임도 일부 경기를 중계한다.
NBA의 새 계약은 종전 계약의 3배 수준이다. 종전 계약은 2015∼2016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총 240억 달러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중계권료로 인해 샐러리캡(연봉상한총액)은 가파르게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팀당 샐러리캡은 해마다 최대 1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렇게 된다면 2030년대 중반쯤엔 연봉 1억 달러도 나올 수 있다.
AP통신은 “1998∼1999시즌 샐러리캡은 팀당 3000만 달러, 평균 연봉은 약 250만 달러였고 2023∼2024시즌 샐러리캡은 1억3400만 달러, 평균 연봉은 1000만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애가 겁이 많아서” 김호중 재판에서 울며 ‘내가 엄마’라던 여성의 정체
- 병가 내고 여행 떠난 여성… 공항서 상사 마주쳐 ‘참사’
- 쯔양 “전 남친이 4년간 폭행·착취… 40억 뜯겼다”
- 대장암으로 숨진 22세 여대생의 유언 “알바로 번 돈, 후배들 위해 써달라”
- “밥 먹고 뺄게요”…무단 주차한 차량 ‘참교육’한 차주
- [단독] 진중권 “김건희, 내게 ‘사과 말린 사람들, 나를 이용해 이익 추구’ 토로”…친윤계 겨
- [속보]“지금 민주당에선 김대중·노무현도 친명 등쌀에 쫓겨날 것” 추경호, 곽상언 사퇴 지적
- 장예찬, “한동훈 검사장 시절 김 여사와 300차례 메신저는 공적 소통인가”
- ‘20% 반영’ 민심은 한동훈 45%… ‘80% 반영’ 당심은 ?
- 외국인 살기 저렴한 나라…4년째 1위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