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현무카세'=보기 힘든 포맷, 트렌드 뒤처지는 거 너무 싫어"

방송인 전현무가 "'현무카세'는 보기 힘든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 디벙크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태주 PD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지석이 참석했다.

'현무카세'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퇴근길에 생각나는 친한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

이날 전현무는 "목요일 밤 토크쇼 '현무카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라며 "색다른 토크쇼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탄생한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게스트, MC가 아니라 한 식당의 주인과 손님으로 만난다"라며 "색다른 프로그램이자 보기 힘든 포맷의 예능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 전현무는 "내가 실제 셰프가 아니지 않나. 보시는 분들이 따라 하기 좋은,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트렌드에 뒤쳐지는 거 정말 싫어해서 SNS에 뜨는 인기 요리 콘텐츠를 이 잡듯이 찾아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현무카세'는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