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들 연우에게 직접 성교육, 몸 보여주면 안된다고”(마법의 성)

황혜진 2024. 7. 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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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 군에게 성교육을 직접 해 왔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7월 11일 E채널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E채널 신규 예능 '마법의 성' 제작발표회에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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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채널 ‘마법의 성’ 제작발표회 사진, 티캐스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장윤정이 아들 연우 군에게 성교육을 직접 해 왔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7월 11일 E채널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E채널 신규 예능 '마법의 성' 제작발표회에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함께 참석했다.

도경완은 "아직까지도 우린 하늘에 별을 따서 엄마 배에 집어넣어 태어 났다고 말해주고 앉았으니"라며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성, 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걸 우리 부모가 몰랐으면 좋겠다는, 암묵적으로 네가 셀프로 알아가라는 관계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그건 아닌 것 같다. 셀프로 하면 집착할 수도 있지 않나. 궁금해하는 걸 가리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연우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내 몸을 보여줘서도 안 되고, 남의 몸을 보여 달라고 해도 안 된다고. 계속 말하니까 '안 보여준다고'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이걸 촬영하며 놀랐던 건 우리 때 배웠던 내용과 차이가 있고 깊이가 다르다는 거다. 새로 생긴 것들이 많다. 시대가 달라졌다. 한 시대에 큰 차이가 있겠어 싶을 수도 있지만 일이 벌어지는 필드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대처방안을 알기가 어렵다. 자녀 성교육에 대해 이것보다 확실한 솔루션이 없을 거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법의 성'은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이다.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방송을 표방한다.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E채널 '마법의 성' 제작발표회 사진, 티캐스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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