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맥 한잔 할까'…가맥축제·조선팝 등 전주 여름축제 '풍성'

김동철 2024. 7.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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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한여름 가맥마당', '조선팝 상설공연'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27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2024 전주가맥축제'가 열려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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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 포스터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가맥축제'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한여름 가맥마당', '조선팝 상설공연'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27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2024 전주가맥축제'가 열려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실 예정이다.

전주가맥축제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인 가게 맥주(가맥)와 안주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지역 가맥업체, 하이트진로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 여름 축제로, 시는 올해 가맥축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한다.

8월 9∼11일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다양한 음악을 테마로 음악과 맥주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로, 올해도 풍성한 라인업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첫날인 8월 9일에는 DJ이하늘×배드키즈, 강산에, 김경호밴드, 육중완밴드, 네미시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10일에는 QWER, UV, 적재, 멜로망스, YB, 이디오테잎 등이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장기하, 카더가든, 린, 하동균, 김필 등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 8월 10∼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는 '한여름 가맥마당'이 첫선을 보인다.

행사는 지역대학이 개발한 특화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 가맥업체와 대학 외식산업 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특화된 안주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맥축제로 꾸며진다.

끝으로 '2024 전주조선팝상설공연'은 8월 30일부터 5주간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세병호공원·용호공원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진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주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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