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 들이받고 도주…숲에 숨어 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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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 도로에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1분쯤 제주시 조천읍 인근 5·16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특히 퇴근시간 무렵 사고가 나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잇는 5·16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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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 도로에서 차량 4대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41분쯤 제주시 조천읍 인근 5·16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당시 서귀포시 방면으로 주행하던 쏘나타 차량은 사고 뒤 잠시 멈췄다가 이내 파손된 차량을 몰고 달아나다가 또 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특히 퇴근시간 무렵 사고가 나 서귀포시와 제주시를 잇는 5·16도로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쏘나타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 A씨는 사고로 어수선한 틈을 타 수풀을 통해 달아났다. 이후 밤사이 한라생태숲에서 숨어 있다가 행인 신고로 11일 오전 10시 30분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지인의 차를 빌려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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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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