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아세안 국가 에너지 분야' 공무원 등 연수

[전주=뉴시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 7개 회원국 에너지 분야 공무원·전문가 초청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 7개 회원국 에너지 분야 공무원·전문가 초청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본사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 등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11월 공사와 아세안 사무국이 에너지 안전관리 협력을 위해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아세안 7개 회원국에서 공무원, 기관 관계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 공사가 최근 구축한 에너지안전관리 인프라(ESS관제센터, 전기안전인재개발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 등)를 견학했다. 또 전기안전관리법을 비롯한 에너지안전관리 정책과 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부안군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익산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등 전북 지역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현장 견학을 통해 국내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기법과 지역에너지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전주=뉴시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 7개 회원국 에너지 분야 공무원·전문가 초청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공사는 이번 초청 연수를 시작으로 아세안 지역 신재생 발전설비 안전진단, 에너지안전관리 정책·기준 공유 등 에너지안전관리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에너지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에너지 안전 관리 체계 확산의 발판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아세안의 에너지 안전 관리 체계 수준 향상과 국내 전기안전기술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세안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 모두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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