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에서 문화거리로…청주 밤고개 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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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흥가였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문화 부흥가'로 변신했다.
청주시는 12일 시 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
과거 술집들이 있던 밤고개 일원의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지하 1층·지상 3층)해 유리공방, 금속공방, 섬유공방 등의 창작 공방과 금속·섬유 분야 창업자 입주 공간, 다목적홀, 공예상품 전시·판매장 등 공예 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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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과거 유흥가였던 청주 내덕동 밤고개가 '문화 부흥가'로 변신했다.
청주시는 12일 시 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
이곳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과거 술집들이 있던 밤고개 일원의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지하 1층·지상 3층)해 유리공방, 금속공방, 섬유공방 등의 창작 공방과 금속·섬유 분야 창업자 입주 공간, 다목적홀, 공예상품 전시·판매장 등 공예 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으로 꾸몄다.
현재 금속 및 섬유 분야 4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으며 유리공방의 경우 블로잉실, 램프워킹실, 연마실로 세분돼 유리 공예인들의 전문적인 작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 공방, 다목적홀과 함께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CNC 조각기 등을 대관·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예인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청년공예가들의 창업·창직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공예 상품에 대한 브랜딩·판매·유통 역량까지 단계별로 성장시켜 한국공예관 등이 있는 이 일대를 글로벌 공예공방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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